경제학 교수인 저자는 ‘경제학 원칙’대로 살아왔다. ‘라이프 사이클 이론’을 제시하며 일찌감치 연금형 보험으로 노후 대비를 시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신혼 초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자녀 걱정을 하는 모습으로 아내를 어이없게 만든 일화를 소개하며 ‘컨틴전시’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처음 교수가 됐을 때 교수 휴게실에서 제공하는 무료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 속이 쓰렸던 일화도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일상에서도 ‘비용과 편익 분석’이 유용하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유별난 경험들을 소개하며 경제학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어떤 행동이든 그 행동으로 인해 얻는 이득이 비용보다 커야 한다는 것, 바로 그것이 경제학의 원칙”이라며 “간단한 원칙만 잘 지킨다면 우리 생활의 매 순간이 적자가 아닌 흑자다. 어떻게 경제적으로 실패할 수 있겠는가”라고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