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명예회복, 내 가족만 염두에 둔 것 아냐…정권교체가 명예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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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서 "비법률적 방식으로 명예회복을 하겠다"는 뜻을 밝혀 총선 출마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명예회복이라는 표현은 저와 제 가족만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라며 정권교체가 자신의 명예회복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심판, 민주 진보 진영의 총선 승리, 절대다수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권교체 등은 내 개인에게도 가장 큰 명예회복"이라며 "임박한 총선은 무도하고 무능한 검찰 독재의 지속을 막고 무너지는 서민의 삶을 살릴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결정적 기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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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서 "비법률적 방식으로 명예회복을 하겠다"는 뜻을 밝혀 총선 출마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명예회복이라는 표현은 저와 제 가족만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라며 정권교체가 자신의 명예회복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심판, 민주 진보 진영의 총선 승리, 절대다수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권교체 등은 내 개인에게도 가장 큰 명예회복"이라며 "임박한 총선은 무도하고 무능한 검찰 독재의 지속을 막고 무너지는 서민의 삶을 살릴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결정적 기회"라고 했다.
그는 "그 (유튜브 방송) 후 '총선이 개인 명예회복 하는 자리냐?'라는 비난이 온다. 맞다. 총선은 개인 명예회복의 자리가 아니다"라며 "'조국 사태'의 뒷면은 '윤석열 검란(檢亂)', 조국의 고통은 윤석열의 희열이었다. 조국의 치욕은 윤석열의 영광이었다. 국민이 부여한 검찰권을 오남용해 ‘대한검국’을 만든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게 빼앗긴 대한민국의 명예도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조국 사태'의 여파가 강했던 상황에서 이루어진 2020년 총선 대승에 이어, 2024년 총선도 확실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총선에서 민주당을 필두로 민주진보진영이 승리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정치적·법적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저는 장관도 교수도 아닌 주권자 시민으로 할 일을 하겠다"며 "아울러 진행중인 재판도 성실하게 받을 것이며, 그 결과도 겸허히 그리고 기꺼이 감수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하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자신의 신간 '디케의 눈물' 사인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시민 여러분 성원 덕에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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