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인 더 백"…에스파의 자신감, '쇠맛' 계보 이을 '드라마' [쥬크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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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aespa)가 전매특허 '쇠맛'으로 돌아왔다.
10일 오후 2시 에스파의 네 번째 미니앨범 '드라마(Drama)'와 동명의 타이틀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걸스 인 더 백(Girls in the back)'이라는 가사처럼 정말 에스파가 돌아온 것.
한편, 에스파의 미니 4집 '드라마'는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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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전매특허 '쇠맛'으로 돌아왔다.
10일 오후 2시 에스파의 네 번째 미니앨범 '드라마(Drama)'와 동명의 타이틀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신곡 '드라마'는 어택감 있는 드럼 소스와 세련된 신스 베이스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모든 이야기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에스파만의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가 담겼다.
이 외에도 '트릭 오어 트릭(Trick or Trick)', 팬송 '유(You)', 앞서 콘서트를 통해 선공개한 '돈트 블링크(Don't Blink)', '핫 에어 벌룬(Hot Air Balloon)', '욜로(YOLO)'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후회 없어 난 맞서 난 깨버렸지 / 날 따라서 움직일 Rules / 손끝으로 세상을 두드려 움직여 "
"나로 시작되는 Drama (All that) / 키를 거머쥔 주인공은 나 / 날 굳이 막지 말아 이건 내 Drama / 한계를 뛰어 넘어 Every day" 등 그동안 구축해왔던 에스파만의 당당한 기개를 엿볼 수 있는 가사들로 이들의 컴백을 실감케 했다.
앞서 프로모션차 공개된 클립 영상에서 윈터와 지젤은 드라마 주인공으로 분해 수준급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멤버들의 연기력이 빛났다.
시크하게 오토바이를 모는 윈터부터 검도를 들고 무술 퍼포먼스를 펼치는 카리나까지. 탄탄 스토리 아래 전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신곡은 전작 '스파이시'와는 180도 다른, 데뷔 초부터 보여주던 에스파의 '강렬한 맛'이 그대로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걸스 인 더 백(Girls in the back)'이라는 가사처럼 정말 에스파가 돌아온 것.
이번 활동에 앞서 지젤이 "다시 한번 에스파표 '쇠맛'으로 돌아오게 돼서 기대된다"고 했던 만큼 신곡에는 에스파가 자신 있는 '쇠맛' 장르 사운드가 귓가에 가득 울려펴졌다.
초기 에스파의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세비지' 등을 선호했던 팬들에게 반가운 컴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스파의 미니 4집 '드라마'는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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