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명지대와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구현 위한 협약 체결

서명수 2023. 11. 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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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네 번째부터) NIA 박원재 부원장, 명지대 박재현 부총장 등 MOU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명지대학교는 9일 명지대 인문캠퍼스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구현을 위한 공공분야 업무 자동화·지능화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공공분야의 업무 자동화(RPA)를 추진중인 NIA와 업무자동화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명지대(AI-RPA사업단)가 공공분야 업무자동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업무협약에 이어 NIA와 명지대학교는 ‘2023 대학생 AIRpa 해커톤’과 ‘AI-RPA 실습과정’, ‘공공RPA 우수사례 발굴’을 함께 추진한다.

‘2023 대학생 AIRpa 해커톤’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조기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AI)과 RPA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AI-RPA 실습과정’은 NIA에서 명지대 학생들이 RPA를 적용하는 현장실습을 한학기 동안 지원한다.

해외 정부와 기업들은 RPA를 활용해 단순·반복적인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함으로서 직원들의 생산성과 워라벨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금융권과 기업을 중심으로 RPA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결합되면서 그 활용도와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NIA에서는 정부업무의 효율성과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해 총 35억, 7개 사업 규모로 공공분야에 RPA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며, 내부적으로도 출장업무 처리 등 다양한 업무에 RPA를 도입하며 공공업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NIA 박원재 부원장은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구현을 위한 공공분야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적극 추진해 갈 것이며, 이를 통해 실무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보다 가치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업무 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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