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오늘(10일) 데뷔 2주년…미래 기대되는 '글로벌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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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빌리(Billlie)가 10일 데뷔 2주년을 맞았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뮤지션 명가'로 불리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으로서 지난 2021년 데뷔와 함께 주목받았다.
특히 빌리는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로 영국 데이즈드가 뽑은 '2022년 최고의 K팝 트랙' 40곡 중 1위에 선정됐고, 'EUNOIA'로 데뷔 첫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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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10일 데뷔 2주년을 맞았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뮤지션 명가'로 불리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으로서 지난 2021년 데뷔와 함께 주목받았다. 이들은 데뷔 앨범부터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 러브'라는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현실, 꿈과 무의식 두 개의 연작 앨범에 녹여왔다.
이른바 현실 시리즈(the Billage of perception)는 빌리표 스토리텔링의 근간을 이루는 대서사다. 미스테리한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둘러싼 이야기를 빌리는 그간 미니 1집의 타이틀곡 'RING X RING', 미니 3집의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미니 4집의 타이틀곡 'EUNOIA'로 노래해 왔다.
특히 빌리는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로 영국 데이즈드가 뽑은 '2022년 최고의 K팝 트랙' 40곡 중 1위에 선정됐고, 'EUNOIA'로 데뷔 첫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빌리는 꿈과 무의식 시리즈(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로 '빌리버스'를 확장했다. 마치 꿈에서나 볼 법한 거대한 토끼나 공에 쫓기는 등 독특한 설정들을 차용해 멤버들이 지향하는 멀티버스 세계관을 리스너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풀어냈다.
특히, 빌리는 꿈과 무의식 시리즈로 대세 행보를 시작했다. 미니 2집의 타이틀곡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는 해외 유력 매체인 타임지와 나일론, 틴보그 등에서 '2022 최고의 K팝 노래'로 꼽히며 빌리의 음악성이 인정받았고,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로 화제를 모은 멤버 츠키는 직캠만으로 1300만 뷰를 달성했다.
빌리는 지난달 23일 두 개의 연작 작품에서 파생된 별전 개념의 작품 싱글 1집 '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을 선보였다. 이는 빌리의 이름으로 내놓은 첫 싱글 앨범으로, 이 앨범은 발매 직후 미국과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 지역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 TOP5에 진입하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변주를 꾀하기도 했다. 빌리는 수록곡 'BYOB (bring your own best friend)'를 선공개한 가운데, 이 곡은 빌리표 이지 리스닝 계열의 음악으로 Z세대 취향을 저격하며 틱톡 챌린지 콘텐츠 누적 조회수 3800만 뷰를 넘겼다.
이어 빌리는 타이틀곡 'DANG! (hocus pocus)'로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칼군무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 만에 11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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