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부산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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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임직원의 탄소중립·기후 위기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9일 본사 대강당에서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이정모 前 국립과천과학관장이 '기후 위기와 항만의 미래'를 주제로 기후변화가 지구에 끼치는 영향과 미래 모습을 발표하고 부산항이 글로벌 중심항의 위상과 역할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려면 기후변화에 대해 어떤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지를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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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임직원의 탄소중립·기후 위기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9일 본사 대강당에서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이정모 前 국립과천과학관장이 ‘기후 위기와 항만의 미래’를 주제로 기후변화가 지구에 끼치는 영향과 미래 모습을 발표하고 부산항이 글로벌 중심항의 위상과 역할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려면 기후변화에 대해 어떤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지를 강의했다.
BPA는 기후 위기 적응 대책의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으며 임직원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이번 특강이 임직원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부산항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항만으로 거듭나도록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모 前 관장은 베스트셀러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등의 저자로 ‘차이 나는 클라스’와 ‘밝히는 과학자들’ 등의 방송활동에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털보 과학관장’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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