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브라질 정부서 3년 연속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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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입찰 수주를 성사시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최대 규모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3년 연속 램시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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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입찰 수주를 성사시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최대 규모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3년 연속 램시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년간 브라질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연방정부에 램시마를 단독으로 공급해왔다. 이번 입찰로 내년에도 상반기에만 36만 바이알 규모의 램시마를 공급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브라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있어왔다. 올 2월 미나스제라이스를 시작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피리투산투 등 주정부에서 개최한 인플릭시맙 입찰에서도 낙찰에 성공했다.
이번 낙찰로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와의 시너지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7월 브라질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처방 확대를 위해 현지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페루, 콜롬비아, 칠레 등 다른 중남미 국가들에도 램시마SC가 출시됐다.
내년부터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항암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후속 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어 시장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강경두 셀트리온헬스케어 중남미 지역 담당장은 “램시마가 3년 연속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중남미 시장을 대표하는 인플릭시맙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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