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진다는 생각 들지 않는다" 알론소의 레버쿠젠, 11연승-시즌 무패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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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어04레버쿠젠이 엄청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H조 4차전을 치른 레버쿠젠이 가라바흐FK에 1-0 승리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그만큼 엄청난 기세를 선보이고 있다.
유럽 빅 리그 구단 중 시즌 초반 전체 공식전 무패를 달리고 있는 팀은 레버쿠젠과 프랑스 리그앙의 니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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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샤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어04레버쿠젠이 엄청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H조 4차전을 치른 레버쿠젠이 가라바흐FK에 1-0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은 경기 막바지에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레버쿠젠이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공이 상대 수비수 막심 메드베데프 팔에 맞았고,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인정됐다. 레버쿠젠 주포 빅터 보니페이스가 키커로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보니페이스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4연승을 질주한 레버쿠젠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승점 동률인 2, 3위 가라바흐, 몰데와 승점 6점 차인데, 가라바흐와 몰데의 맞대결이 남아있어 둘 중 한 팀은 잔여 2경기에서 레버쿠젠을 따라잡을 수 없다.
가라바흐전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베테랑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는 힘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낸 것에 만족감을 표현하며 결국 골이 터질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축구는 승리에 관한 스포츠"라며 "우리가 경기에서 질 거란 생각을 한 적은 없다. 언제나 한두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자카의 자신감에는 근거가 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그만큼 엄청난 기세를 선보이고 있다. 컵대회를 포함해 최근 11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는 중이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11연승은 1963년 독일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이다.
시즌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무패이고, 거의 전승에 가깝다.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바이에른뮌헨 원정 경기에서만 2-2 무승부를 거뒀다. 16경기 15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빅 리그 구단 중 시즌 초반 전체 공식전 무패를 달리고 있는 팀은 레버쿠젠과 프랑스 리그앙의 니스뿐이다. 다만 니스는 유럽 대항전에 참가하지 않아 리그에서만 7승 4무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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