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분 만에 해트트릭…'마이애미 이적설' 수아레스, 1-3→4-3 대역전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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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가 해트트릭으로 대역전극을 견인했다.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올림피쿠 니우통 산투스에서 2023 브라질 세리A 33라운드를 치른 그레미우가 보타포구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그레미우와는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데,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연장 옵션을 포함한 1년 계약을 수아레스에게 제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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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해트트릭으로 대역전극을 견인했다.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올림피쿠 니우통 산투스에서 2023 브라질 세리A 33라운드를 치른 그레미우가 보타포구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그레미우는 보타포구와 승점 59점으로 동률인 상황에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그레미우에 중요한 경기였다. 그레미우는 1위 보타포구보다 1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3점이 뒤쳐져있었다. 만약 이 경기에서 졌다면 그대로 우승 경쟁이 끝나는 것이나 다름없던 상황이었다.
실제로 그렇게 될 뻔했다. 그레미우는 전반 6분 만에 디에고 코스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3분 만에 에베르통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 29분 주니오르 산투스에게, 후반 1분 말론 프레이타스에게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1-3으로 무너지는 듯했다.
그레미우를 구한 건 수아레스였다. 수아레스는 후반 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제친 뒤 골키퍼와 수비 사이로 절묘한 슈팅을 넣어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3분 뒤에는 왼쪽에서 넘어온 공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반대편으로 공을 밀어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기어이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수아레스는 후반 24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동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든 뒤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고, 그레미우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수아레스가 브라질에서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28경기 14골 10도움으로 걸출한 공격력을 보여줬고, 최근 출장한 10경기 중 9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8골 5도움)하며 그레미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아레스는 다음 시즌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할 수도 있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바르셀로나 시절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레미우와는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데,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연장 옵션을 포함한 1년 계약을 수아레스에게 제안한 상태다.
사진= 그레미우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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