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란계협회-무계바이오, 경북 계분 유기질 비료 수출 MOU 체결

박준식 2023. 11. 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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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란계협회(대구경북도지회)와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이 경북 계분(鷄糞)을 원료로 유기질비료 수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산란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이하 협회)는 계분의 안정적 공급으로 악취 민원 해결과, 무계바이오는 유기질비료를 동남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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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대한산란계협회(대구경북도지회)와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이 경북 계분(鷄糞)을 원료로 유기질비료 수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산란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이하 협회)는 계분의 안정적 공급으로 악취 민원 해결과, 무계바이오는 유기질비료를 동남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였다.

무계바이오 류욱하 대표는 "지난 30년간 세계 유기질비료 시장은 일본, 중국, 유럽이 선두였지만, 경북의 양질의 컴포스트(축분 고속건조발효시스템) 계분과 축분 신기술 개발과 펠렛 성형 기술 향상 등으로 유기질 펠렛 그래뉼 비료로 탈바꿈하여 전 세계 농심을 잡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협회, 경북도, 영천시 및 여러 기관에서 경북 계분을 활용한 유기질비료 수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 선점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대한산란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손후진회장은 "경북 양계농가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계분이 수출에 적극 반영 된다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 영천시,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MOU 체결 및 선적식에 참석하였으며 축분비료의 수출지원 활성화, 수출 물류비지원, 축분비료 실증시험 및 연구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협회와 수출업체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무계바이오의 유기질비료는 3년에 걸친 비료 실험연구, 마켓테스트, 브랜드 K,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을 통해 2019년부터 수출을 시작하여 2023년 300만불, 2025년 500만불로 목표를 상향하여 지역경제와 수출 견인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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