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위례 서울편입추진위, 주민 250명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 가져

김정국 2023. 11. 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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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과 위례동 주민 250여 명이 8일 위례동주민센터에서 '하남감일·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그간 감일 위례 주민들은 세금은 하남시에 납부하지만, 시 다른 지역과 교통이 수월하지 않아 생활권이 서울이기에 서울시 편입을 희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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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감일동과 위례동 주민들이 8일 위례동 주민센터에서 '서울 편입'을 외치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과 위례동 주민 250여 명이 8일 위례동주민센터에서 ‘하남감일·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그간 감일 위례 주민들은 세금은 하남시에 납부하지만, 시 다른 지역과 교통이 수월하지 않아 생활권이 서울이기에 서울시 편입을 희망해 왔다. 

주민들은 이날 김기윤 변호사를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경기도 탈출!’ ‘감일위례는 서울로!’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추진위는 앞으로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주민간담회를 요청하고 주민공청회를 여는 등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구리시, 광명시, 성남시 등 시민단체와 연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추진위에 가입한 주민은 500여명에 이르며, 앞으로 추진위 활동이 본격화될 경우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원장 김기윤 변호사는 “도로 건너면 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남’이라는 이유로 멀리 있는 학교를 보내야 한다”며 "감일, 위례는 100% 서울 생활권으로 반드시 서울로 편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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