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우리 3년 더 한다…'12년 근속' 시메오네 ATM과 2027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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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그 자체가 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메오네 감독은 2027년 6월 30일까지 우리 구단 감독직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사무실에서 새 계약을 체결해 2011년 12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도모했다"고 발표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2011-2012시즌 도중 팀에 부임해 당시 휘청이던 아틀레티코를 빠르게 휘어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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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그 자체가 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메오네 감독은 2027년 6월 30일까지 우리 구단 감독직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사무실에서 새 계약을 체결해 2011년 12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도모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2011-2012시즌 도중 팀에 부임해 당시 휘청이던 아틀레티코를 빠르게 휘어잡았다. 해당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했고, 팀에 4-4-2 두줄수비를 이식해 2013-2014시즌에는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 구도를 깨고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아틀레티코는 물론 축구전술사에도 일대 변혁을 불러일으켰다.
2020년대 들어 진화에 성공했다. 2020-2021시즌 다시 한 번 라리가 정상에 오르기는 했으나 수비 위주 축구에 한계를 느낀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공격적인 3-5-2 전형으로 팀을 환골탈태시켰다.
올 시즌에도 호조는 이어지고 있다. 리그 최소 실점 2위(11실점)를 유지하면서도 리그 최다 득점 2위(26골)로 오를 만큼 공수 밸런스를 완벽하게 잡아냈다. 시메오네 감독은 10월에 라리가 이달의 감독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 아틀레티코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시메오네는 올해까지 12년간 팀에 근속하고 있고, 구단의 전설적인 감독이었던 루이스 아라고네스(612경기)를 넘어 642경기로 클럽에서 가장 많은 공식 경기를 지도한 감독이 됐다. 해당 기간 380승 145무 117패로 59%에 달하는 준수한 승률을 거뒀다.
아틀레티코와 재계약은 예견돼있었다. 이미 지난달부터 스페인 '마르카'를 비롯한 현지 매체에서 시메오네 감독이 연봉 삭감을 감수하고라도 계약 연장을 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시메오네 감독은 기존에 2년 연장(2026년까지)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적으로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 아틀레티코마드리드 X(구 트위터) 캡처,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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