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낮아진 테슬라…2차전지 장초반 '줄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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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며 국내 2차전지주도 약세 출발했다.
이에 현지시간 9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46% 급락한 209.98 달러를 기록했다.
마미클 틴달 HSBC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그동안 전기차 선도업체로 시장을 개척했지만 지나친 가격 경쟁 등으로 이익 마진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완전자율 주행차, 도조 컴퓨터 등이 성공할 지도 미지수에서 2030년 말까지 이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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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LG엔솔·POSCO, 코스닥 에코프로 '쓴 맛'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전 거래일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며 국내 2차전지주도 약세 출발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는 각각 2.21%, 2.17% 하락 중이다.
LG화학은 -1.60%,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3.07%, -2.06%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3%대 약세에 장을 출발했다. 이밖에 포스코DX(-2.29%), 엘앤에프(-0.78%) 등 대형 배터리주 전반이 약세다.
앞서 세계적 투자은행 HSBC는 테슬라에 매도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가를 146 달러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에 현지시간 9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46% 급락한 209.98 달러를 기록했다.
마미클 틴달 HSBC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그동안 전기차 선도업체로 시장을 개척했지만 지나친 가격 경쟁 등으로 이익 마진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완전자율 주행차, 도조 컴퓨터 등이 성공할 지도 미지수에서 2030년 말까지 이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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