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토트넘 잡은 첼시, 맨시티 잡고 '중위권 도약' 나설까

김동환 기자 2023. 11. 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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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패 행진을 달리던 토트넘을 제압하며 반등에 성공한 첼시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를 만난다.

갈 길 바쁜 첼시와 선두 경쟁에서 앞서기 위한 맨시티는 승점 3점을 걸고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첼시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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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무패 행진을 달리던 토트넘을 제압하며 반등에 성공한 첼시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를 만난다. 갈 길 바쁜 첼시와 선두 경쟁에서 앞서기 위한 맨시티는 승점 3점을 걸고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첼시는 지난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토트넘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3경기 만에 승리했다. 첼시는 9명으로 경기를 치른 토트넘과 비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팬들을 걱정하게 했지만, 승점 3점을 챙기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첼시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거액을 주고 영입한 엔조-카이세도 듀오가 로드리를 포함한 맨시티 미드필더들과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가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맞붙는 맨시티는 잠시 부진에 빠진 뒤, 반등에 성공하여 다시 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맨시티는 첼시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4연승, 모든 대회를 포함하면 6연승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주포' 홀란드가 이번 시즌 11경기 11골을 넣으며 놀라운 득점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어 홀란드의 발끝에 많은 기대가 쏠려있다. 한편, 맨시티는 수비라인을 높이는 전술을 주로 활용하기 때문에 라인 브레이킹에 능한 스털링을 경계해야 한다.


리그를 대표하는 빅클럽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첼시 대 맨시티'의 경기는 13일 월요일 새벽 1시 30분에 개최되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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