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관광지’ 울산 3곳 신규 선정… 전국 30곳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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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대왕암 공원, 강동 오토캠핑장 등 3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열린관광지 사업 신규 대상지'에 선정됐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 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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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대왕암 공원, 강동 오토캠핑장 등 3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열린관광지 사업 신규 대상지'에 선정됐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 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28개 지방자치단체, 67개 관광지점이 지원해 역대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문체부는 1차 신청 자격 확인, 2차 서면 심사, 3차 현장평가를 거쳐 누구나 선호하는 관광지 총 30곳을 최종 선정했다.
울산시는 광역시(도 단위 제외) 가운데 유일하게 3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무장애 인증(배리어프리)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세부 개선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설 개보수 및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게 된다.
열린관광지로 조성이 완료되면 무장애 관광정보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또 관광취약계층이 직접 대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나눔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민 누구나 선호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년 태화강 십리대숲이 선정된 이후 무장애 인프라 구축과 인식 개선 등 추가 조성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열린관광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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