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가홀푸드, 친환경 유기농 '감귤 페스타' 기획전

김흥순 2023. 11. 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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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는 오는 16일까지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기른 친환경 감귤을 만나볼 수 있는 '감귤 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올가 '감귤 페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친환경 감귤은 마이스터 감귤 1.4㎏, 노지감귤 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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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 감귤 1.4㎏, 노지감귤 2.5㎏ 선봬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는 오는 16일까지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기른 친환경 감귤을 만나볼 수 있는 '감귤 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풀무원

이번 올가 '감귤 페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친환경 감귤은 마이스터 감귤 1.4㎏, 노지감귤 2.5㎏이다.

마이스터 감귤 1.4㎏은 제주에서 20년 이상 유기농법으로 감귤을 재배하고 있는 송상훈 마이스터가 정성스레 생산해 맛과 향이 뛰어난 친환경 유기농 감귤이다. 전체 생산량이 한정된 극조생 감귤 품종으로, 빠른 수확으로 가장 먼저 출하되기 때문에 싱싱하고 과육의 밀도가 높다. 당도와 산도의 비율도 좋아 상큼하고 달달한 맛을 낸다. 제주 앞바다에서 나는 자연산 생선, 성게, 불가사리 등의 해산물과 해초 20여 가지를 발효시켜 만든 액비를 사용해 감귤나무의 영양을 보충하고 허브 식물, 한방 약재로 땅의 힘을 키워 건강하게 재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기러기, 거위, 닭, 오리 등이 풀과 벌레를 먹게 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길러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올가는 마이스터 감귤 1.4㎏을 22% 할인해 선보인다.

올가 마이스터는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유기 농산물을 재배하는 생산자를 명장으로 선정하는 올가의 인증 제도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가의 마이스터가 생산한 유기농 신선식품은 우수한 품질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엄격한 내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고 유기 재배 8년 이상 및 올가 5년 이상 거래 생산자 중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노지감귤 2.5㎏은 일조량이 풍부해 감귤 재배 최적지인 제주 남쪽 서귀포에서 노지재배한 당도가 높고 감귤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이 진한 감귤이다. 제주의 햇빛, 비와 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농약 없이 길러내 과피가 다소 거칠고 초록빛을 띠며 작은 반점이 있지만 더욱 신선하고 과육이 알찬 것이 특징이다. 10년 이하의 어린 감귤 나무에서 친환경 등록 자재와 칼슘제를 이용한 지속가능 농법으로 재배해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까지 생각했다.

한동희 올가홀푸드 신선식품팀 팀장은 "이번 기획전은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적인 처리를 하지 않아 외관이 매끈하지 않지만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 감귤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향상시키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안심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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