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한 대에 3국 피아니스트 손 여섯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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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피아니스트 3인이 3일간 릴레이 리사이틀을 펼친다.
마포문화재단은 '제8회 M 클래식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3국 스페셜 콘서트 '3 피스(Peace) 콘서트'를 12월 5~7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한다.
12월 5일에는 2023 마포문화재단 M 아티스트이자 2021년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 및 현대 작품 최고 연주상을 받은 김도현(29)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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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킷 암스트롱·다케자와 유토 등 실력파 3인 참여
실력파 피아니스트 3인이 3일간 릴레이 리사이틀을 펼친다. 마포문화재단은 ‘제8회 M 클래식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3국 스페셜 콘서트 ‘3 피스(Peace) 콘서트’를 12월 5~7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한다. M 클래식 축제는 마포문화재단의 대표 클래식 축제로 올해는 94일간 9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했다.
12월 5일에는 2023 마포문화재단 M 아티스트이자 2021년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 및 현대 작품 최고 연주상을 받은 김도현(29)이 무대에 오른다. 김도현은 포레의 작품 모음과 함께 쇼팽의 24개의 프렐류드 전곡을 연주한다. 이어 6일에는 어린 시절 신동으로 유명했던 대만계 미국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킷 암스트롱(31)이 6년 만에 내한한다. 이번 공연에서 암스트롱은 바흐 코랄 전주곡, 생상스 앨범 모음곡,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6번, 리스트 크리스마스 트리 모음곡 등으로 관객과 만난다. 7일에는 2019 인터내셔널 텔레콤 베토벤 콩쿠르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 피아니스트 다케자와 유토(26)가 처음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다케자와는 라모 ‘새로운 클라브생 모음곡’, 메시앙 ‘프렐류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9번 등을 연주한다.
특히 12월 6일 암스트롱의 리사이틀 2부에서 이번 축제의 방법을 찍을 무대가 펼쳐진다. 세 피아니스트가 한 대의 피아노에서 라흐마니노프가 17세에 작곡한 실내악 소품 ‘6개의 손을 위한 로망스’를 함께 연주한다. 이 작품은 누구 하나 앞서거나 뒤처지지 않고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균형을 맞춰야 하는 곡으로 세 피아니스트의 연주는 평화와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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