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초고속 결혼’ 15기 광수♥옥순, “부부 운 아냐” 사주풀이에 심각 (‘나솔사계’) [종합]

유지희 2023. 11. 1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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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Plus 캡처
‘나는 솔로’ 15기 광수와 옥순이 이성친구 사주 결과를 받았다. 이에 옥순은 “내년부터 성당에 다니겠다”고 선언했다. 

9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광수와 옥순이 출연했다. 이들은 사귄 지 보름 만에 ‘초고속 결혼 결심’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사주 데이트를 했는데 역술인은 광수와 옥순의 각자 사주풀이를 한 후 궁합을 사주풀이했다. 이 역술인은 “남녀관계 궁합은 친구 같으면 안 되지 않나. 서로에게 자극을 줘야 남녀관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관상 궁합은 음양 조화로 봤을 때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SBS Plus 캡처
사진제공=SBS Plus 캡처


다만 “사주라고 해서 절대적인 건 아니다”고 잠시 뜸을 들인 후 “좀 이성친구 사주라고 나온다. 부부의 운이 아니다. 부부의 인연은 약하다. 친구로서는 이 이상 좋을 순 없다”고 말했다. 

이에 옥순은 계속 걱정을 내비쳤고 광수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며 “사주를 잘 맞추는 거 같더라. ‘나는 솔로’ 애청자 아니시냐”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옥순의 마음을 풀어주려 했다. 이후 옥순은 한결 가벼워진 표정으로 “원래 저는 사주 믿는다. 이제 안 믿겠다. 내년부터 성당 다니기로 했다”고 웃었다.
사진제공=SBS Plus 캡처


또 이들은 불화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광수는 “SNS 팔로우를 끊었는데 불화설이 흘러나왔다”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 서로 기분이 상하는 일 정도였다. 대화를 통해 잘 풀고 다시 또 돈독해져서 옥순과 나는 잘 맞구나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제공=SBS Plus 캡처


옥순은 “저 혼자 난리친 거다. 오빠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저 혼자 짜증이 난 거”라며 “결혼하면 미래에 대한 걱정이라고 해야 하나. 평소 미래 생각을 많이 하는데 죽음까지도 걱정하면서 산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걱정을 말했고 오빠가 잘 풀어줬다. 걱정 안 해주셔도 된다”고 덧붙이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드러냈다.
사진제공=SBS Plus 캡처


한편 이날 ‘나는 솔로’ 16기 상철의 미국 생활도 그려졌다. 상철의 집을 찾아온 친구 앤드류는 상철을 향해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왜 너를 좋아하는 걸까”라고 묻자 상철은 “나도 잘 모르겠다. 피부도 별로이고 옷도 잘 못 입지 않았느냐”라고 답했다. 이에 앤드류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상철을 보러 전세계 여성들이 온다”며 “대화를 나누면 상철은 이성을 끄는 매력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사진제공=SBS Plus 캡처


또 상철은 “결국 한국여자랑 사귀어야 할 것 같다”며 “그래야 부모님이 더 공감할 것 같다. 사실 나도 마찬가지다. 한국 여성과 난 같은 삶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국 부모님 밑에서 자란 게 크다”고 했다. 또 “한국 여성이 외적으로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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