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성동고분박물관 '김해 사직단' 찾았다 [김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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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조선시대 토지신(社)과 곡식의 신(稷)을 모시고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는 국가 주요 시설인 '김해 사직단'을 발굴했다.
김해대성동고분박물관은 10일 '봉황동유적 내 사직단 추정지 학술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해 그동안 발굴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시는 김해 사직단 발굴 조사를 마치면 주변 터를 원상복구해 영구적으로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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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조선시대 토지신(社)과 곡식의 신(稷)을 모시고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는 국가 주요 시설인 '김해 사직단'을 발굴했다. 사직단은 봉황대 북쪽 평탄부(가락국 천제단 터) 일원에서 확인했다.
김해대성동고분박물관은 10일 '봉황동유적 내 사직단 추정지 학술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해 그동안 발굴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조선 태종 6년(1406년)에는 중앙과 지방에도 사직단을 조성해 봄과 가을에 사직제를 지내도록 했다.
'김해 사직단'은 순종2년(1908년) 일제 통감부령으로 훼철된 이후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없었지만 이번에 고지도와 지형 분석으로 찾아냈다.
발굴한 김해 사직단 위치는 19세기 후반 제작한 '김해부내지도' 상에 표기한 것과 일치했다.
사직단 터는 제단 하부에 매납(유물을 묻는 행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진구(건물을 지을때 땅의 기운을 누리기 위해 지신에게 봉헌하는 의례용 유물)'를 통해 축조 시기를 추정할 수 있었다. 지진구를 확인한 것은 국내 첫 사례다.
사직단 터는 제단을 보호하는 석축단(壇)과 외곽을 두른 담장 계단지 등이 남아 있다. 석축단 규모는 남-북 19.5~6m이며 동-서 18.3~19.5m로 방형에 가까웠다.
시는 김해 사직단 발굴 조사를 마치면 주변 터를 원상복구해 영구적으로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문화재단 수능 수험생 특별이벤트 시행
(재)김해문화재단이 대학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2월31일까지 '수험생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면 누구나 김해문화재단의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할인 가격이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해문화의전당은 '2023 환희 단독 콘서트 오버 더 스카이'와 '2023-24 이무진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 공연을 수험생에게 30% 할인한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발레와 현대무용 공연 '김용걸&김보람의 볼레로'을 수험생에게 50% 할인한다.
김해서부스포츠센터는 12월 헬스회원 등록 때 무료 개인 PT 12회를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를 수험생에게 한정으로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다. 신청 때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김해스포츠센터 빙상장 무료 이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빙상장 입장료와 헬멧, 스케이트화 대여료를 전액 면제한다.
김해가야테마파크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가족과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대 동반 3인까지 수험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월16일부터 12월31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패키지 상품을 할인한다.
'익사이팅 체험'은 최대 34% 할인하고 '페인터즈 가야왕국'은 38% 할인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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