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 그룹, 3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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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미투온과 고스트스튜디오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투온 최원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투온 그룹은 업계 경쟁 심화 상황에서도 인건비 및 마케팅비의 효율적인 집행을 유지해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올 4분기부터 신작 출시와 함께 고스트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 매출을 반영해 그룹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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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미투온과 고스트스튜디오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투온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63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0.9%, 35.0% 증가했다.
자회사인 고스트스튜디오는 매출액 239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1%, 21.3% 늘었다.
미투온 그룹은 전 사업부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게임 사업 부문은 미투온이 토너먼트 P2E 게임 ‘솔리테르 크립토 워’를 이달 중 출시한다. 고스트스튜디오는 최근 발표한 신작 3D 캐주얼 퍼즐 게임 '매치 미라클'을 비롯해 캐주얼 게임인 ‘트라이픽스 아일랜드 어드벤처’, ‘쿠킹 투어’, 3인칭 전략 슈팅 게임 ‘피자밴딧’ 등의 라인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차례대로 선보인다.
웹툰 사업 부문은 블루픽이 네이버웹툰에 선보인 ‘아카데미 천재 칼잡이’를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다. 중국과 태국 등 아시아 지역 및 북미 지역 해외 론칭을 마무리했다. 올 4분기에도 판타지 장르의 웹툰 작품을 네이버에 추가 연재할 계획으로 K-콘텐츠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투온 최원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투온 그룹은 업계 경쟁 심화 상황에서도 인건비 및 마케팅비의 효율적인 집행을 유지해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올 4분기부터 신작 출시와 함께 고스트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 매출을 반영해 그룹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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