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와 골프 의혹…부산도시공사 임원, 돌연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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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한 고위 간부가 도시공사가 진행 중인 공사를 담당하는 건설사와 여러 차례 골프를 친 의혹이 불거지자 돌연 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A본부장은 지난달 30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공사 측은 사표 제출 다음 날 A본부장을 의원면직 처리했다.
A본부장은 부산도시공사가 진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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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한 고위 간부가 도시공사가 진행 중인 공사를 담당하는 건설사와 여러 차례 골프를 친 의혹이 불거지자 돌연 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A본부장은 지난달 30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공사 측은 사표 제출 다음 날 A본부장을 의원면직 처리했다.
A본부장은 부산도시공사가 진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임원이다.
문제는 의원면직 처리된 다음 날인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부산시에 A본부장 관련 비위 제보 내용을 통보하면서 불거졌다.
공사는 지난 3일 부산시로부터 제보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로부터 A본부장의 비위 제보를 통보받은 공사는 자체 내부감사와 법률 검토를 거쳐 A본부장을 경찰에 고발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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