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법인 넥슨, 신임 대표에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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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법인 넥슨이 신임 대표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를 내정했다.
이 대표의 뒤를 이을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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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주주총회 이후 공식 선임 예정
일본법인 넥슨이 신임 대표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를 내정했다. 라이브 서비스, 신작 개발 모두에서 빼어난 성과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2003년 넥슨에 입사해 2014년 사업본부 본부장, 2015년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거쳤다. 내년 3월 중 주주총회 및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걸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 대표의 뒤를 이을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다수의 신작을 성공시킨 주역이다.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넥슨코리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 19%를 달성했다. 또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M’ ‘블루 아카이브’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오웬 마호니 기존 넥슨 대표는 넥슨 이사회에 남아 고문의 역할을 한다. 2010년에 넥슨에 CFO로 합류한 오웬 마호니 대표는 2011년 넥슨의 일본 상장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이끌고 2014년부터 넥슨 대표이사를 맡았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넥슨을 이끌어 온 것은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고 지금이야말로 이정헌 대표에게 자리를 넘겨줄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이 대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틀어 가장 유능하고 성공적인 리더 중 하나로, 다음 세대를 향한 넥슨의 성장을 위한 완벽한 리더”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넥슨의 글로벌 운영 및 개발팀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신작 개발과 기술적인 혁신에 대한 넥슨의 헌신은 넥슨이 세계를 무대로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면서 “ 좋은 성과를 내는 글로벌 타이틀들의 안정적인 운영과 국제 성공작이 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신작 개발에 대한 투자로 넥슨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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