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딸 이야기 하며 눈물 흘린 최수종에게 한 말

이인혜 2023. 11. 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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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최수종이 '딸바보' 면모를 보였습니다. 지난 8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선 두 사람이 자녀 이야기를 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최수종이 최근 딸의 대학 졸업 사실을 전하면서 "(딸이) 험난한 세상 어떻게 살아갈까 싶다"라면서 눈시울을 붉히자 유재석도 이에 격하게 공감했죠.

〈유퀴즈〉 방송 장면
〈유퀴즈〉 방송 장면
〈유퀴즈〉 방송 장면

유재석은 이어, 딸 나은이가 이제 6살이라면서 "나은이랑 이야기도 하는데, 저도 모르게 '이 험난한 세상,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한다"라고 했습니다. 최수종은 또, 자녀들에게 존대한다면서 "힘들고 어렵고 어떤 때는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그것들을 잘 헤쳐나가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늘 문자 메시지를 한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오히려 존경합니다' 이렇게 문자를 남긴다"라고 하기도. 그러면서 추후 딸이 결혼할 때 식장에서 색소폰 연주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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