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3분기 영업이익 326억원…4개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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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3225억원, 영업이익 326억원, 당기순이익 21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745억원)보다 85% 증가하며 2008년 창립 이래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작년 동기(-174억원), 2019년 3분기(-131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9340억원, 영업이익 1353억원, 당기순이익 91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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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3225억원, 영업이익 326억원, 당기순이익 21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745억원)보다 85% 증가하며 2008년 창립 이래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2239억원) 대비 44% 늘었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작년 동기(-174억원), 2019년 3분기(-131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에 흑자로 전환한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이기도 하다.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9340억원, 영업이익 1353억원, 당기순이익 91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3684억원) 대비 154%, 2019년(7280억원) 대비 28.3% 각각 늘었다.
진에어는 호실적의 배경으로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 신규 노선 취항 및 기존 노선 증편을 통한 공급 증대 등을 꼽았다. 올해 3분기 국제선 운항률은 2019년 3분기의 약 96%까지 회복됐다.
또 고유가·고환율 등 부정적 외부 요인에도 운영 효율성을 높인 점이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고 진에어는 설명했다.
올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진에어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한 유가 불안, 항공사 간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면서도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동남아 노선 실적이 개선되고, 일본 노선 수요 강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항공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신규 취항 노선의 탄력적 공급 조정, 체계적 비용 관리를 통한 수익률 제고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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