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분기 매출 1조6895억원…"역대 분기 최대 매출"

안민구 2023. 11. 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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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4% 증가한 1조689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거둔 것으로 잠장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0.3% 증가한 467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3333억원으로 28% 줄었다.

해외 궐련 중심의 담배 사업 부문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3분기 담배 사업 부문 매출액은 9727억원으로 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2천694억원이다.

해외 궐련 매출액은 3216억원으로 26.3% 늘었다. 수출과 해외법인의 판매량이 동반 성장하며 전체 해외 궐련 수량은 148.2억 개비로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국내외 전자담배 사업부문의 성장세도 지속됐다. 국내 전자담배 스틱 매출 수량은 14억5000만 개비, 해외 스틱 매출 수량은 20억3000만 개비로 각각 13.3%, 22.3% 증가하며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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