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윤일선 2023. 11. 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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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사진)이 9일 '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다.

박 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세정그룹을 이끌면서 기업의 사회적책임은 물론 개인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기부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회장은 "국민훈장을 받아 영광"이라며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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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사진)이 9일 ‘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다.

박 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세정그룹을 이끌면서 기업의 사회적책임은 물론 개인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기부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3년 오순절 평화의 마을 봉사활동부터 시작해 취약계층 지원,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등 40여년간 332억원을 기부했다. 특히 사재를 포함한 330억원을 출연해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하고 나눔 규모를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부산지역 1호 가입자로, 고액 기부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박 회장은 2006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은탑산업훈장을, 2014년 ‘제28회 섬유의 날’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국민훈장을 받아 영광”이라며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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