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동산 PF 꺾기 의혹 하이證 수시검사…10여 곳 추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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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꺾기 의혹을 받고 있는 하이투자증권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한 가운데 다음주부터 증권사 10여곳의 대한 검사에 돌입하는 등 조사를 확대한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하이투자증권에 수시 검사를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사전 자료를 제출받아 서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성과보수체계 등 부동산 PF 업무 전반의 건전성을 검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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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보수체계 미흡한 점 점검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꺾기 의혹을 받고 있는 하이투자증권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한 가운데 다음주부터 증권사 10여곳의 대한 검사에 돌입하는 등 조사를 확대한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하이투자증권에 수시 검사를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사전 자료를 제출받아 서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성과보수체계 등 부동산 PF 업무 전반의 건전성을 검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 PF 꺾기·흥국증권 일감 몰아주기 관련 의혹은 하이투자증권 내부감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이를 겨냥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 7월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있고 지배구조법 적용을 받는 22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성과보수 지급현황과 법규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번 조사는 이에 대한 후속 조사 성격이다.
당시 금감원은 17개 증권사에서 부동산 PF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금융투자 업무담당자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성과보수 총액이 일정 금액 미만인 경우에 이연 지급 대상에서 제외해 전액 일시급으로 지급한 사례를 적발했다.
나아가 금감원은 오는 13일부터 10여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수시 검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에서 부동산 PF 성과보수체계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한 점이나 법 위반 개연성이 있는 부분을 중점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서면으로 진행되며 법규준수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며 “현장 검사는 계획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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