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이성민 “김성수 감독 실망시킬까 긴장… 황정민에게 쫄면 안 된다 생각”

정진영 2023. 11. 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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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서울의 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잔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1.09/
배우 이성민이 ‘서울의 봄’에 출연한 마음가짐을 공개했다.

이성민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서울의 봄’ 언론 시사회에서 “김성수 감독과 작업한 게 처음이다.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긴장하며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긴장 유지가 필요하다고 느껴 애썼다. 이미 역사적으로 다 아는 사실을 연기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뒤 “황정민에게 쫄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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