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울산시와 '2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업무협약' 체결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왼쪽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 등과 '2차전지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예경탁 은행장과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강원 한국은행 울산본부장, 염정원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장, 김세현 기술보증기금 부울경 지역본부장, 신민철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역본부장, 이준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기업 종합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들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울산 첨단 2차전지 관련 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울산 첨단 2차전지 특화단지 투자 기업에 전방위 금융 컨설팅 제공 ▲울산 첨단 2차전지 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홍보 및 상호 간 정보 공유 ▲각 기관 전담 직원 배치를 통한 상시적 협력 채널 강화 등이다.

특히 경남은행은 ▲온산국가산단 ▲울산미포국가산단 ▲반천일반산단 ▲울산테크노산단 ▲하이테크밸리산단 ▲이화일반산단 등에 소재한 울산시 2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상품을 만들어 최대 2.4%포인트 금리를 감면하고, 보증기금에 보증료 특별 출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경탁 행장은 "울산시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2차전지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경남은행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