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만 팔로워 의사… "뱃살 빼려면 '이 운동'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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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많이 쪘을 때 가장 먼저 감량하고 싶은 부위는 보통 '뱃살'이다.
버그 박사는 "54개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간헐적 단식 중에 뱃살 감량 효과를 가장 높일 수 있는 운동은 걷기였다"며 "고강도 운동보다 복부 지방을 태우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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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많이 쪘을 때 가장 먼저 감량하고 싶은 부위는 보통 '뱃살'이다. 뱃살을 빼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최근 112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서적 'The Healthy Keto Plan' 저자로 유명한 의사 에릭 버그 박사(58)가 뱃살을 빼는 가장 현명한 방법에 대해 밝혔다.
우선 에릭 버그 박사는 체중 감량에 중요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식단(85%)이며, 그 다음이 운동(15%)이라고 했다. 뱃살 감량에 가장 효과적인 식단으로는 '간헐적 단식'을 꼽았다. 간헐적 단식은 필수 식사 시간 외에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 복부 지방을 빼려면 우리 몸이 당 대신 지방을 연소하게 만들어야 한다. 버그 박사는 "우리 몸이 당을 연소시킬지, 지방을 연소시킬지 여부는 인슐린이라는 혈당 조절 호르몬에 달렸다"며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지방이 연소되지 않은 채 당만 연소되고, 인슐린 수치가 낮으면 지방을 활발히 연소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몸이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몇 안 되는 핵심 요소로 인식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지방을 연소시키지 않는다"고 했다. 인슐린 수치를 낮추려면 탄수화물 섭취량과 하루 식사 횟수를 줄이는 게 도움되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간헐적 단식이다. 버그 박사는 "간헐적 단식을 통해 우리 몸에 지방을 잘 연소시키는 시스템이 자리잡으면 전반적인 신진대사가 개선된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 중에는 걷기 운동을 했을 때 뱃살이 가장 잘 빠진다. 버그 박사는 "54개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간헐적 단식 중에 뱃살 감량 효과를 가장 높일 수 있는 운동은 걷기였다"며 "고강도 운동보다 복부 지방을 태우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걷기는 시간당 최대 300kcal를 소모한다"며 "이는 그다지 많아보이지 않지만, 체중 감량을 방해하는 큰 장벽인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수치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최소 1시간 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걷기 시작 후 처음 30분은 몸에서 당부터 연소되지만 이후부터 순수한 지방을 태워 없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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