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남태평양 날아가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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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남태평양 쿡 제도를 방문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에 나섰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쿡 제도에서 열린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현장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를 면담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회장은 쿡 제도를 찾아 삼성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인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를 소개하고 엑스포 부산 유치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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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남태평양 쿡 제도를 방문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에 나섰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쿡 제도에서 열린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현장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를 면담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는 쿡 제도 외무·이민국 X(구 트위터)와 피지 정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이 회장은 쿡 제도를 찾아 삼성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인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를 소개하고 엑스포 부산 유치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학생들의 과학, 기술, 공학, 수학과 같은 역량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삼성의 글로벌 대표 청소년 CSR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쿡 제도 교육부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내년부터 솔브포투모로우 사업을 시작해 쿡 제도 청소년이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0년 미국에서 시작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전 세계로 확대돼 지난해까지 누적 50여개 국가 약 240만명의 청소년과 교사가 참여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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