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부산-후쿠오카 포럼, 일본 후쿠오카서 개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3. 11. 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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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후쿠오카 포럼'의 제16차 회의가 오는 10일~11일 이틀간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다.

오는 11일 개회식 기조 강연에는 가모 아츠미 일본정부관광국 이사장이 나서 일본 정부의 관광정책에 대한 설명과 부산-후쿠오카 두 도시 간 관광 활성화에 대해 제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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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후쿠오카 포럼’의 제16차 회의가 오는 10일~11일 이틀간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최근 한일관계의 개선에 맞춰 지난 몇 년간 약화된 두 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의미에서 ‘한일 해협권 시대를 여는 기반 구축’이라는 주제가 선정됐다.

오는 10일 현지에서 열리는 저녁 환영 리셥션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건찬 주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 오오츠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가 축사를 한다.

오는 11일 개회식 기조 강연에는 가모 아츠미 일본정부관광국 이사장이 나서 일본 정부의 관광정책에 대한 설명과 부산-후쿠오카 두 도시 간 관광 활성화에 대해 제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16차 부산-후쿠오카 포럼 참여 인사.

규슈대학 이토 캠퍼스에서 열리는 포럼의 제1 세션에서는 ‘부산-후쿠오카 대학생 교류 활성화 방안과 과제’로 부산 측에서는 부경대 장영수 총장과 동서대 장제국 총장이, 일본 측에서는 규슈대 이시바시 타츠로 총장과 후쿠오카대 사쿠 케이지로 총장이 각각 발표한다.

제2 세션에서는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은행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무라카미 히데유키 서일본시티은행 사장이 나선다.

부산-후쿠오카 포럼 대표 간사를 맡은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지난 몇 년간 한일관계의 악화로 다소 소원해졌던 부산과 후쿠오카 간 관계를 복원하고 이를 보다 지속가능한 관계로 가져가기 위해 토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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