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지수 기대' 성남FC U18 유민준, 2023 FIFA U17 남자 월드컵 출격

김희준 기자 2023. 11. 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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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U18(18세 이하, 풍생고)의 센터백 유망주 유민준이 U17(17세 이하) 대표팀에 승선했다.

유민준은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시는 U18 김근철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들과 많은 응원 보내주는 구단에 감사하다. 팀원들과 함께 U17 월드컵 최고 기록이었던 8강을 뛰어넘고 싶다. 성남과 U17 대표팀 모두 함께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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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준(성남FC U18). 성남FC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성남FC U18(18세 이하, 풍생고)의 센터백 유망주 유민준이 U17(17세 이하) 대표팀에 승선했다.


9일 성남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민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주관하는 2023 FIFA U17 남자 월드컵에 나선다"고 전했다. 2023 FIFA U17 남자 월드컵은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며,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 E조에 속해 미국, 프랑스, 부르키나파소와 맞붙는다.


유민준은 190cm, 81kg의 건장한 체격으로 현 U17 대표팀 최장신 선수다. 2022년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됐고, 지난 6월 태국에서 개최된 2023 U17 아시안컵 준우승에 기여했다.


성남 U15(15세 이하)에 입단한 뒤 성장하고 있는 유민준은 올해에만 2월 백운기 고교 축구대회 3위와 경기도지사배 고등학교 선발전 준우승,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 진출과 K리그 주니어 A조지역 3위 및 최소실점 등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유민준은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시는 U18 김근철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들과 많은 응원 보내주는 구단에 감사하다. 팀원들과 함께 U17 월드컵 최고 기록이었던 8강을 뛰어넘고 싶다. 성남과 U17 대표팀 모두 함께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은 황의조, 박태준, 김지수 등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 선수들을 배출하는, 유망주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구단이다. 유민준을 포함해 현재 성남 U18 임동하, 김건희가 U16(16세 이하) 연령별 대표팀 스페인 친선대회에 소집됐고, 성남 U15 오태경이 지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U15 남자 축구 챔피언십에 차출되는 등 구단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유민준이 속한 한국 U17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후 9시 미국과 첫경기로 긴 여정을 시작한다.


유민준(오른쪽, 성남FC U18). 성남FC 제공

사진= 성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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