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영등포점, ‘메가푸드마켓 2.0’으로 탈바꿈

이민지 2023. 11. 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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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영등포점이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2.0 버전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으로 새롭게 태어난 영등포점은 유통격전지 영등포 상권 공략에 있어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홈플러스는 '고객 관점'에서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발전해 나가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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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영등포점이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2.0 버전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9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리뉴얼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한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사진제공=홈플러스]

영등포점은 홈플러스가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출점한 대형마트다. 2001년 개점 첫날 당시 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만큼 서울 서남부 유통격전지라 불리는 영등포 지역에서도 굳건히 입지를 다져온 매출 상위 점포다.

홈플러스는 이번 영등포점 리뉴얼을 통해 영등포는 물론 인근 여의도 지역까지 상권을 확장해 잠재 고객을 끌어온다는 전략이다.

먼저 초대형 식품 전문매장답게 베이커리·델리 코너를 접근성이 좋은 매장 입구 전면에 배치해 고객 쇼핑 환경을 최적화했다. 2호선 문래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과 도보 방문이 용이한 강점이 있는 영등포점의 특성상, 간단한 식사를 해결하기 위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델리 코너는 오븐에 구워 담백한 로스트 치킨을 비롯해 테이크아웃으로 즐기기 좋은 롤 도시락·초밥·분식·어묵·떡 등의 메뉴를 추가하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신선식품은 프리미엄 소고기 전문점 ‘스테이크하우스’, 프리미엄 회 전문점 ‘싱싱회관’, 농가 상생과 물가 부담 더는 ‘맛난이 채소 특화존’, 토마토가든 등을 전문·특화존으로 선보이며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했다.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 스낵 등을 모아둔 ‘베터초이스’ 코너, 세계 각국의 과자, 소스, 라면 등을 선보이는 ‘월드푸드’ 코너, 커피와 머신을 한 공간에 구현한 ‘커피 갤러리’, 냉장·냉동·상온 간편식을 한데 모아둔 ‘다이닝 스트리트’ 등 연관진열을 통해 고객 편의와 식품 경쟁력을 한껏 높였다.

기존의 비식품 공간은 과감히 줄이고 글로벌 홈퍼니싱 ‘니토리’도 들여왔다. 니토리그룹은 일본 최대 규모의 홈퍼니싱 기업으로 전 세계에 9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만큼 강력한 집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2호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영등포점 니토리는 현재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 중 오픈 계획이다.

모빌리티 트렌드에 맞추어 ‘현대 드라이빙 라운지 영등포’ 시승 센터도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이다. 서울 서남부권에서는 유일한 시승센터로 월평균 400건의 시승이 이루어지고 있을 만큼 좋은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으로 새롭게 태어난 영등포점은 유통격전지 영등포 상권 공략에 있어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홈플러스는 ‘고객 관점’에서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발전해 나가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대별로 장바구니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스티커 마일리지’ 행사를 진행해 마트·몰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스티커를 발급하고 스티커 개수에 따라 최대 2만원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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