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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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장애인 선수단이 전남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달성등 충분한 기량을 발휘하고 돌아왔다.
9일 군에 따르면 3~8일까지 목포종합운동장 등 전남 일원 3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문병철 선수가 멀리뛰기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김지훈 선수가 육상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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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장애인 선수단이 전남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달성등 충분한 기량을 발휘하고 돌아왔다.
9일 군에 따르면 3~8일까지 목포종합운동장 등 전남 일원 3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문병철 선수가 멀리뛰기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김지훈 선수가 육상 3관왕을 차지했다.
문병철(28·남) 선수는 이번 대회 T13 시각약시 부문 멀리뛰기에서 5.73m를 뛰어금메달을 획득했으며, T13 100m 달리기(12.72초)와 T13 200m 달리기(27.37초)에서도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해 대회 금·은·동메달을 모두 목에 걸었다.
아울러, 김지훈(42·남) 선수도 T11 시각전맹 부문 멀리뛰기에서 4.27m를 기록해 금메달을 따고 T11 높이뛰기(1.1m)와 T11~T13 400m 릴레이(54.75초)에서 1위를해 대회 3관왕과 2연패(멀리뛰기, 높이뛰기)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태안군은 볼링 TPB8~TPB11(지체혼성 4인조) 김영철(62·남)·이경수(55·남) 선수와 축구 DB(청각 11인제) 백재선(43·남)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멀리뛰기 한국신기록을 세운 문병철 선수는 “한국신기록 달성은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큰 영광”이라며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멀리뛰기와 높이뛰기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김지훈 선수는 “태안군장애인체육회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성적과 관계 없이 할 수 있는만큼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장애인 선수단은 지난 9월 보령시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금35·은42·동17 총 94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점 6만 4356점으로 군부 2위, 종합 7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태안=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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