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 “출연 이유? 강감찬 나 아니면 누가 하겠나”

박로사 2023. 11. 9. 14: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최수종이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토일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려거란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로 오는 11일 9시 25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1.09/

배우 최수종이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최수종은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개최된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 했던 대하드라마와는 차별화된 드라마를 선보일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최수종은 “993년부터 26년 동안 거란이 고려에 침입한 큰 사건이다. 대하 사극을 통해 우리가 작지만 얼마나 큰 민족이었는가를 전달하고 싶었다. 영웅들의 이야기, 백성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었던 힘이 여기 있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왕의 꿈’ 이후 대하 사극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대본을 보고 ‘강감찬을 내가 아니면 또 누가하겠나’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봤다. 강감찬을 장군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문관 출신이지만 전쟁터에 나가 싸우는 활약상을 보고 욕심이 나서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일 오후 9시 25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