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11공구' 개발 가시화…2천700가구 대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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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개발의 마침표가 될 11공구 개발이 가시화하고 있다.
송도 11공구는 부지 면적만 692만㎡(209만평), 여의도공원 30개 면적과 맞먹는다.
11공구 Ki19 블록(36만㎡)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5공장을 건설 중이고 Ki20 블록(20만2285㎡)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둥지를 튼다.
11공구 최대 규모로, 5개 블록에 21개 동, 총 2,728 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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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
송도국제도시 개발의 마침표가 될 11공구 개발이 가시화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출범한 지 20년 만이다.
송도 11공구는 부지 면적만 692만㎡(209만평), 여의도공원 30개 면적과 맞먹는다. 총 3단계(11-1공구, 11-2공구, 11-3공구)에 걸쳐 개발 중이며 가장 먼저 매립이 끝난 11-1공구는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11공구에는 산·학·연이 '초집결' 될 예정이다. 주거·상업·업무단지가 주변 인프라와 연결된 '콤팩트 시티'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송도 11공구의 핵심 기반시설 중 하나는 바이오산업이다. 11공구 Ki19 블록(36만㎡)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5공장을 건설 중이고 Ki20 블록(20만2285㎡)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둥지를 튼다.
11공구 교육연구단지에는 산학협력의 구심점이 될 연세사이언스파크(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와 첨단 바이오 및 소프트웨어융합 학과가 이전할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은 2만 가구에 달한다. 5개 블록(Rc10, Rc11, Rm4, Rm5, Rm6)을 통합개발하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공동주택 분양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11공구 최대 규모로, 5개 블록에 21개 동, 총 2,728 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연내에는 아파트만 우선 선보일 예정으로, 블록별로는 ▲Rc10, 548가구 ▲Rc11블록 469가구 ▲Rm4블록 597가구 ▲Rm5 504가구 ▲Rm6 610가구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관계자는 "송도 11공구는 직주근접 뿐 아니라 송도 유일의 대형병원인 세브란스,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연세대, 글로벌캠퍼스, 인하대 등과도 가깝다"고 말했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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