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참여 K-UAM 원 팀, 인천시와 상용화 협력

정재홍 2023. 11. 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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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참여한 도심항공교통(UAM) 컨소시엄, K-UAM 원 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

K-UAM 원 팀은 현대차를 비롯해 KT,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 5개사가 국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2021년 처음 결성한 컨소시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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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재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참여한 도심항공교통(UAM) 컨소시엄, K-UAM 원 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

K-UAM 원 팀은 현대차를 비롯해 KT,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 5개사가 국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2021년 처음 결성한 컨소시엄이다.

9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국제 UAM 박람회 2023 K-UAM 컨펙스(CONFEX)에 참여한 K-UAM 원 팀은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UAM 원 팀이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를 연결하는 수도권 UAM 서비스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K-UAM 원 팀과 인천시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인천시 도서지역 및 도심의 UAM 운용 체계 수립 등 UAM 상용화 기반을 조성한다.

김철웅 현대차 AAM본부 사업추진담당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의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항공 운송을 실현하고 도서지역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천시뿐 아니라 향후 수도권 UAM 서비스 연계 운용을 위해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UAM은 도시의 공간구조와 시민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5사와의 협력을 통해 UAM 시대를 열어 도시화 문제와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인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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