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영수, 여자 후배들 사인 요청 세례 "욕 할 줄 알아요?"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7기 영수가 인기를 실감했다.

17기 영수는 최근 "참 신기한 경험 ㅎㅎ"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17기 영수는 "오늘도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고 머리 식히러 동료의 자리에 놀러갔는데 후배님들이 팬이라며 싸인을 요청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부끄러워서 안하려 했지만 후배님들의 절실한 요청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펜을 들었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ㅠㅠ (Feat. 주작아님 ㅋㅋㅋ)"이라고 덧붙였다.

8일 방송한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영수는 영숙을 2순위로 택해 상철과 2:1 데이트를 했다.

영수는 닭칼국수 맛집에서 자신의 ‘최애 메뉴’가 나오자 흥분해 음식에만 몰두했다. 영숙에게 "먹여줄까요?"라며 닭고기를 입에 문 모습을 보여줘 MC 송해나를 질색하게 하기도 했다.

영수는 “(상철, 영수가) 첫인상 6표 중에 5표 몰표인데 내가 그 두 명이랑 데이트 하네?”라고 텐션을 올리는 영숙에게 “그런데 2위네~”라고 덧붙여 현장을 썰렁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영수는 “(영숙님이) 좀 더 매력을 보여주시면 순위가 변동될 수도”라며 ‘로맨스 갑’의 태도를 보였다.

이후 영숙은 영수와 ‘1:1 대화’를 나누면서 영수에 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보여줬다. 하지만 영수는 “영숙님은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인 것 같다. 혹시 지금 뭔가 숨기고 있냐. 그럼 빨리 보여 달라”며 오디션 심사위원처럼 말했다.

영수는 데이트 후 “제일 빨리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옥순님이다. 묘하다”라고 옥순을 ‘1순위’로 꼽았다. 

사진= 17기 영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