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건강생활, ‘ESG 토론회’ 성료

이해림 기자 2023. 11. 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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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건강생활이 유한양행에서 분리된지 4주년을 맞아 첫 ESG 워크숍을 진행했다.

유한건강생활은 구성원의 ESG 경영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본사, 연구소를 아울러 총 1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워크숍은 강종수 대표의 '유한건강생활이 나아갈 ESG 경영의 길' 연설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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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한건강생활 제공
유한건강생활이 유한양행에서 분리된지 4주년을 맞아 첫 ESG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가장 강조됐다. 유한건강생활은 구성원의 ESG 경영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본사, 연구소를 아울러 총 1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워크숍은 강종수 대표의 ‘유한건강생활이 나아갈 ESG 경영의 길’ 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회사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실행 가능한 ESG 활동에 대한 팀별 아이디어 토론회가 진행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삽입 패키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도시락 데이 도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임직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의 아이디어는 추후 ESG 태스크포스팀(TFT)에서 보완해 사내에서 실제로 시행될 예정이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ESG를 밀어붙이는 게 아니라, 전 직원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1월 신의, 성실, 정직을 바탕으로 윤리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윤리 강령을 선포한 바 있다. 대표부터 임원, 팀장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텀블러를 사용하며, 외부인 방문 시에도 유리컵과 스테인리스 빨대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적인 사내 기업문화를 조성했다. 이밖에도 2019년 10월 1일 창립과 동시에 ‘노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서도 전 직원이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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