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p 상승...'서울 편입' 여론은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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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모두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4%, '잘못하고 있다'는 60%로 조사됐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한 평가는 긍정 34%, 부정 5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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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모두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4%, '잘못하고 있다'는 60%로 조사됐다.
2주 전에 실시한 직전의 조사보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모두 각각 2%포인트(p) 올랐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한 평가는 긍정 34%, 부정 59%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3%,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이 34%였다. 국민의힘은 2주 전 조사보다 1%p 올랐고, 민주당은 3%p 내렸다.
인근 도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서는 부정적 여론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이 서울 인근 도시를 서울로 통합하는 '메가시티 서울'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데 대해선 '현실성을 고려하지 않은 선거용 제안'이라는 응답이 68%를 기록했다. '효과적인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내년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9%였다. 2주 전과 비교해 정부·여당 지원론과 견제론 모두 2%p씩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4.2%였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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