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행? 에이전트 보라스 "류현진 내년에도 MLB에서 던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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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71)가 류현진의 내년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보라스는 9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MLB) 단장 회의가 개최된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취재진의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 관련 질문에 대해 "류현진에 대한 빅리그 팀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 내년에도 미국에서 던진다. 한국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다시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MLB 잔류, 또는 한국 KBO리그(한화 이글스) 복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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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71)가 류현진의 내년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보라스는 9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MLB) 단장 회의가 개최된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취재진의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 관련 질문에 대해 "류현진에 대한 빅리그 팀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 내년에도 미국에서 던진다. 한국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2019시즌 LA 다저스에서 MLB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른 뒤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FA 계약을 맺었던 류현진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다시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MLB 잔류, 또는 한국 KBO리그(한화 이글스) 복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입국한 류현진은 "(현역 마지막은 한화 이글스에서 뛴다는 계획은)변함없고, 당연히 그렇게 한다. 당장의 계획은 아직 모르겠다. 일단 시간이 좀 지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2023시즌 후반기 복귀,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많은 이닝은 소화할 수는 없었지만, 어느 팀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수 있는 좌완 투수로서의 가치는 보여줬다. 이번 겨울에도 선발 투수 수요는 많다. 미국 현지에서는 류현진의 몸값이 800만 달러(약 105억원) 정도에 달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정후(25)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보라스는 "MLB 절반에 가까운 구단이 이정후와 관련해 문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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