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P, 경제안보·기후변화 등 한-미-EU 간 통상전략 논의

박진석 2023. 11. 9.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9일 한국국제교류재단-브뤼셀자유대학 한국석좌(KF-VUB Korea Chair), 한미경제연구소(KEI)와 함께 '2023 한-미-EU 3자간 통상협력 잠재력' 주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철 KIEP 대외협력부원장을 비롯해 라몬 파체코 파르도(Ramon Pacheco Pardo) 한국국제교류재단-브뤼셀자유대학 한국석좌,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양병내 통상차관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Fernandez) 주한 EU 대표부 대사, 앤드류 해럽(Andrew Herrup) 주한 미국 대사관 경제 공사참사관 등 주요 학계 및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EU 3자간 통상협력 잠재력 주제 국제세미나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9일 한국국제교류재단-브뤼셀자유대학 한국석좌(KF-VUB Korea Chair), 한미경제연구소(KEI)와 함께 ‘2023 한-미-EU 3자간 통상협력 잠재력’ 주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KIEP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9일 한국국제교류재단-브뤼셀자유대학 한국석좌(KF-VUB Korea Chair), 한미경제연구소(KEI)와 함께 ‘2023 한-미-EU 3자간 통상협력 잠재력’ 주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철 KIEP 대외협력부원장을 비롯해 라몬 파체코 파르도(Ramon Pacheco Pardo) 한국국제교류재단-브뤼셀자유대학 한국석좌,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양병내 통상차관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Fernandez) 주한 EU 대표부 대사, 앤드류 해럽(Andrew Herrup) 주한 미국 대사관 경제 공사참사관 등 주요 학계 및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철 KIEP 대외협력부원장은 “한국은 그동안 EU, 미국과 여러 경제부문에서 함께 성장을 이뤄왔다. 이들 국가와의 FTA가 90%, 70%를 상회하는 교역 증가 등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경제안보, 디지털 무역, 핵심·신흥 기술, 기후변화 등의 분야에서 많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Fernandez) 주한 EU 대표부 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다자간체계·규칙기반질서 마련, 시장 개방, 녹색·디지털, 안보 등 분야에서 세미나 주제인 3개국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EU 3자간 협력의 가능성과 전망(Potential and Prospects for Trilateral Cooperation)’을 주제로 진행된 1세션에서는 최석영 전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 측 토론자로 이태호 전 외교부 제2차관이, 유럽 측 토론자로 크리스토프 베쎄(Christophe Besse)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공사참사관이, 미국 측 토론자로 매튜 굿맨(Matthew Goodman) 미 외교협회 특임위원이 참여했다.

아울러 ‘경제안보, 기술, 디지털 무역, 기후변화 및 에너지 관련 협력(Cooperation on Economic Security, Technology, Digital Trade, Climate Change, and Energy)’을 주제로 진행된 2세션에서는 박지형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한국 측 토론자로 문진영 KIEP 신분야협력팀장, 연원호 KIEP 경제안보팀장, 이규엽 KIEP 신통상전략팀장이 참석하였다. EU 측 토론자로 그레이스 오(Grace Oh) 주한 스웨덴 상공회의소 의장이, 미국 측 토론자로 트로이 스탠가론(Troy Stangarone) KEI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본 행사가 파편화 돼가는 글로벌 경제 속에서 한국, 미국, EU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자무역체제 및 국제통상 질서 유지 등 당면한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