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글러브 수상' 김하성 또 인정받았다…ALL MLB 팀 2루수 부문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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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수로, 또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 첫 골드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은 '어썸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김하성은 올해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을 수상한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등과 함께 All MLB 팀 2루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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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국인 선수로, 또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 첫 골드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은 '어썸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2023 ALL MLB 팀(이하 올 MLB 팀) 포지션별 후보를 발표했다. 후보가 무려 122명에 달하긴 하지만,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를 구분하지 않은 만큼 올 시즌 리그를 빛낸 선수가 모두 모인 셈이다.
2019년 제정된 '올 MLB 팀'은 단일 시즌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망라한 일종의 '올스타팀' 개념으로, 최고 선수들로 구성된 올 MLB 첫 번째 팀과 차점자들로 이뤄진 두 번째 팀이 선정된다. 온라인 팬 투표 50%와 미디어 종사자·구단 관계자·전직 선수로 꾸려진 패널의 투표 50%를 합친 결과는 다음달 17일 공개된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2019~2020년 2년 연속으로 올 MLB 팀 두 번째 팀의 선발투수로 선정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올 MLB 팀과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김하성은 올해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을 수상한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등과 함께 All MLB 팀 2루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김하성은 지난 6일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며 빅리그 데뷔 3년 만에 값진 성과를 얻었다. 유격수가 아닌 2루수로 한 시즌을 소화하는 동안 넓은 수비범위와 안정적인 송구 및 포구를 선보였고, 또한 유격수와 3루수로 출전했을 때도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김하성은 공격에서도 17홈런과 60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호타준족 내야수'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덕분에 포지션별 최고 타자를 뽑는 실버슬러거 내서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MLB 팀의 경우 리그를 구분하지 않는 만큼 김하성이 쟁쟁한 선수들을 제칠지는 미지수다. 다만 현장 투표와 더불어 온라인 팬 투표의 비중도 50%나 차지하는 만큼 팬들이 김하성에게 표를 던진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올 MLB 팀 투표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MLB닷컴)에서 진행되고, 20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올 시즌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는 지명타자, 선발투수 2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2023 ALL MLB 팀 포지션별 후보
▲1루수: 피트 알론스(뉴욕 메츠), 얀디 디아즈(탬파베이 레이스),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조시 네일러(클리블렌드 가디언스),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크리스티안 워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루수: 이지 알비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루이스 아라에즈(마이애미 말린스), 놀란 고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레인저스)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 비솃(토론토 블루제이스), J.P. 크로포드(시애틀 매리너스),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코리 시거(뉴욕 메츠),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 제이크 버거(마이애미 말린스), 맷 채프먼(토론토 블루제이스),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레드삭스), 조시 영(텍사스 레인저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아이삭 파레데스(탬파베이 레이스),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밀워키 브루어스), 윌슨 콘트레라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요나 하임(텍사스 레인저스), 라이언 제퍼스(미네소타 트윈스), 션 머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 애들리 러치맨(볼티모어 오리올스), 윌 스미스(LA 다저스)
▲지명타자: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J.D. 마르티네스(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마르셀 오수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렌트 루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호르헤 솔레어(마이애미 말린스), 저스틴 터너(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3명 선정):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랜디 아로자레나, 조시 로우(이상 탬파베이 레이스),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TJ 프리들(신시내티 레즈),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레인저스), 놀란 존스(콜로라도 로키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채스 맥코믹, 카일 터커(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시카고 화이트삭스),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후안 소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레인 토마스(워싱턴 내셔널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선발투수(5명 선정): 크리스 베싯, 케빈 가우스먼(토론토 블루제이스), 카일 브래디시(볼티모어 오리올스), 코빈 번스, 프레디 페랄타(이상 밀워키 브루어스), 루이스 카스티요, 조지 커비(이상 시애틀 매리너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 잭 에플린(탬파베이 레이스), 네이선 이발디(텍사스 레인저스), 잭 갤런, 메릴 켈리(이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니 그레이, 파블로 로페즈(이상 미네소타 트윈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조던 몽고메리(텍사스 레인저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 저스틴 스틸(시카고 컵스), 스펜서 스트라이더(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프램버 발데스, 저스틴 벌렌더(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불펜투수(2명 선정): 브라이언 아브레우, 라이언 프레슬리, 헥터 네리스(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드버트 알조레이(시카고 컵스), 숀 암스트롱, 피트 페어뱅크스(이상 탬파베이 레이스), 펠릭스 바티스타, 예니어 카노(이상 볼티모어 오리올스), 데이비드 베드너(피츠버그 파이리츠), 맷 브래시(시애틀 매리너스), 아롤디스 채프먼(텍사스 레인저스), 엠마누엘 클라세(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알렉시스 디아즈(신시내티 레즈), 카밀로 도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조안 두란(미네소타 트윈스), 조시 헤이더(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레이 홈스(뉴욕 양키스),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크리스 마틴(보스턴 레드삭스), 에반 필립스(LA 다저스), 태너 스콧(마이애미 말린스), 폴 시월드(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어스)
사진=USA투데이스포츠, AFP, 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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