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치매안심센터, AI 돌봄 로봇 ‘효돌’ 서비스 제공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3. 11. 9. 1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구미시는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어르신 14명을 대상으로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AI 돌봄 로봇 '효돌'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돌봄 로봇 '효돌'은 어린아이의 모습을 본떠 만든 인형으로, 몸체 곳곳에 센서가 내장돼 머리, 귀, 손 등을 만지면 프로그램이 작동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돌봄 필요 치매환자·독거 어르신 대상

경북 구미시는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어르신 14명을 대상으로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AI 돌봄 로봇 ‘효돌’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돌봄로봇 ‘효돌’.

AI 돌봄 로봇 ‘효돌’은 어린아이의 모습을 본떠 만든 인형으로, 몸체 곳곳에 센서가 내장돼 머리, 귀, 손 등을 만지면 프로그램이 작동된다.

상황에 따른 맞춤 대화와 약 복용 시간, 일정 관리 등 일상생활 관리를 돕고, 노래·퀴즈·종교 생활 등 다양한 인지·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 악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또 어르신의 활동이 일정 시간 이상 감지되지 않으면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메시지가 전송돼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돌봄 로봇 ‘효돌’ 대여 서비스를 통해 치매 예방과 악화 방지,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돌봄 공백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