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연우진 “가정 꾸리는 게 목표, 나 같은 아들 낳고 싶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배우 연우진. (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연우진이 인생의 목표로 가정을 꾸리는 것을 꼽았다.

연우진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공개를 기념해 인터뷰를 갖고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연우진은 “가정을 꾸리고 싶다. 그게 내 궁극적인 목적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안에서 연기를 잘하겠다는 건 작은 목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독립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그는 “(혼자 이쓴ㄴ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 수도 있고 많이 남았을 수도 있잖아. 그래서 혼자 있을 수 있을 때 나에게 시간을 좀 할애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스로를 “좋은 아들”이라고 표현하며 “나는 나 같은 아들 낳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간호사 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