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과부하 걸리는 바이에른, 무시알라까지 근육 부상으로 다음 경기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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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어찌저찌 승리하고는 있지만 얇은 선수층 속에 부상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같은 시간 치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코펜하겐의 경기에서 코펜하겐이 4-3으로 이기며 조 2위로 올라섰는데, 코펜하겐(승점 4)과 바이에른(승점 12)의 승점 차가 8점이므로 바이에른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져도 조 1위를 지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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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어찌저찌 승리하고는 있지만 얇은 선수층 속에 부상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아레나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4차전을 치른 바이에른이 갈라타사라이를 2-1로 꺾었다. 바이에른은 조 1위(승점 12)를 지켰고, 갈라타사라이는 3위(승점 4)로 떨어졌다.
바이에른이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팽팽히 맞서던 후반 35분 해리 케인이 요주아 키미히의 프리킥을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41분에는 마티스 텔의 낮은 크로스를 케인이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신고했다. 후반 추가시간 세드리크 바캄부에게 추격을 허용하긴 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바이에른은 이번 승리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같은 시간 치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코펜하겐의 경기에서 코펜하겐이 4-3으로 이기며 조 2위로 올라섰는데, 코펜하겐(승점 4)과 바이에른(승점 12)의 승점 차가 8점이므로 바이에른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져도 조 1위를 지킬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마냥 기쁜 일만 있는 건 아니었다. 팀 핵심인 자말 무시알라가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전반 38분 케인이 보낸 패스를 잡으려다가 허벅지에 이상을 느꼈고, 교체 사인을 보낸 뒤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결국 무시알라는 토마스 뮐러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악의 경우는 근육이 파열된 것"이라면서 무시알라가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말했다. 적어도 하이덴하임과 리그 경기에는 출장할 수 없으며, 현지에서는 최대 4주 결장을 내다보고 있다.
바이에른의 얇은 선수층이 부상자를 야기하고 있다. 그나마 무시알라가 있는 2선은 교체 선수들도 괜찮은 편이지만, 3선 미드필더나 센터백을 놓고 보면 절대적으로 수가 부족하다.
김민재 역시 혹사 논란이 일 정도로 쉬지 못하고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 회복 후 경기력을 올릴 틈도 없이 선발로 투입될 만큼 가용한 센터백이 부족하다. 김민재는 후반 추가시간 바캄부를 스피드로 따라잡지 못하며 체력이 온전치 않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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