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심형탁♥사야 피로연 플렉스…"내가 안내면 누가" (신랑수업)[종합]

윤현지 기자 2023. 11. 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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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심형탁 부부의 피로연을 결제했다는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는 한고은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고은 부부는 집에 심형탁 사야 부부를 초대했다.

집에 방문한 사야는 한고은 가족의 캐리커처가 담긴 직접 만든 쟁반과 심형탁 부부의 캐리커처가 담긴 도마를 을 선물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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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한고은이 심형탁 부부의 피로연을 결제했다는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는 한고은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고은 부부는 집에 심형탁 사야 부부를 초대했다. 집에 방문한 사야는 한고은 가족의 캐리커처가 담긴 직접 만든 쟁반과 심형탁 부부의 캐리커처가 담긴 도마를 을 선물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심형탁은 "정성을 다한 이유가 누나가 축사도 해주시고 감사하다"라며 "결혼식의 30%는 누나가 도와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고은이 "그냥 와도 되는 걸 너무 고맙다"며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이)승철이 오빠한테는 뭐라고 하려고 하느냐"고 되묻자 심형탁은 "승철이 형님은 50% 정도"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의 이승철은 "마음에 들진 않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식사를 하던 두 부부. 심형탁은 결혼식을 다시 언급하며 "피로연 때 누구누구 있었나. 기억이 안 난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이야기했다. 사야는 "아버지가 고은 언니 술 마시는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라고 이야기했다. 

갑자기 무언가가 떠오른 심형탁은 "(피로연) 계산을 누나가 했다"며 당시를 언급했다. 한고은은 "내가 해주고 싶었다"며 "일어나야 하는데 그냥 일어나기가 싫었다. 그래서 우리가 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한고은은 "일본에서 처가댁이 오시는데 식구가 대접을 하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더라. '내가 안 내고 가면 누가 내지?'라는 생각에, 맛있는 것을 사드리고 싶었다"며 수줍게 덧붙였다.

장영란과 문세윤은 "서로 계산하려고 줄 서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친누나 같다"라며 한고은과 심형탁의 우애에 감탄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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