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소재 사업 성장’ 로드맵 공개

조은비 2023. 11. 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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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집중 육성 중인 '친환경소재' 사업의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 김병휘 친환경본부장,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노민용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소재 밸류데이'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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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 경영층이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하는 Q&A 세션.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집중 육성 중인 ‘친환경소재’ 사업의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 김병휘 친환경본부장,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노민용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소재 밸류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부터 친환경을 성장축으로 선정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친환경본부를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수립한 이후 갖는 첫 대외 소통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친환경소재 사업의 3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2배, 4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 사업을 크게 친환경 에너지강재, 친환경 모빌리티, 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친환경 철강 원료 등 4가지 사업군으로 나눠 성장 로드맵과 구체적인 달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증권 백재승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친환경 사업 강화를 위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강한 변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특히 모빌리티 사업의 밸류체인 확장 여부가 회사 기업가치의 업그레이드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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