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스쿨 시그널’ 호평
교육부가 전개 중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스쿨 시그널’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딩고(dingo)는 지난 10월, 딩고 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육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 한국언론진흥재단,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스쿨 시그널' 공익 광고 영상과 관찰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각각 조회수 138만 회, 36만 회를 기록하며, 캠페인 통합 조회수 174만 회를 상회하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및 공감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스쿨 시그널'을 찾으려 하지 않으면 피해자에게서 점점 멀어지고 피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음을 알리고 예방의 메시지를 강조한다.
특히 배우 김민규가 출연한 공익 광고 영상은 실제 사례를 참고한 적나라한 연출과 반전 스토리를 통해 학교폭력의 어둡고 참담한 현실을 보여줬다. 밝아 보이는 학교생활 속 숨겨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스쿨 시그널'에 대입해 '누군가가 보낸 시그널을 찾지 못한다면 피해자의 골든 타임을 놓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피해 상황을 외면하게 된다'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찰 실험 영상은 학교폭력의 시그널을 발견한 시민들의 따듯한 반응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한편, 경각심을 일깨워 주며 시청자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실제로 영상을 접한 시청자와 이벤트 참여자들은 “영상 속에 숨겨진 신호를 발견했다.”, “짧지만 강하고 긴 여운을 남기는 영상”, “이런 영상 정말 감사하다.”, “학교폭력은 근절되어야 한다.” “학교폭력을 당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우리의 진짜 소원은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다.” 등의 감상 소감을 전했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스쿨 시그널’은 그룹 엔믹스(NMIXX)와 함께하는 ‘딩고 어택’ 이벤트로 열기를 이어가며 학생들의 캠페인 동참을 독려한다. 이미 1,0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벤트 참여를 신청해 캠페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딩고의 ‘어택' 시리즈는 평균 조회수 2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킬러 콘텐츠로, 셀럽이 일반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에 깜짝 방문해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는 콘텐츠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딩고 어택’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SNS를 통해 ‘스쿨 시그널’ 공익 광고 영상 시청을 인증하고 간단한 시청 소감과 함께 ‘학교명’과 ‘스쿨시그널’ 키워드를 해시태그로 노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가장 많은 참여가 이루어진 학교에 그룹 엔믹스(NMIXX)가 깜작 방문해 학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학교 외에도 참여율이 두 번째로 높은 학교와 추첨으로 선정된 참여자 300명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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